‘CLF 월드컨퍼런스’ 온라인 개최…목회자 역할은 “영원한 속죄 믿고, 복음을 전하는 것!”

기독교지도자연합(CLF)주최, ‘월드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각국 기독교 지도자, 목회자, 교역자 등 참석 현대 교회와 목회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정복(conquer)’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

2022-03-22     김은정 기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 세계 기독교지도자들과 함께한 ‘CLF 월드컨퍼런스’가 현대 교회와 목회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복’(CONQUER, 넉넉히 이기느니라)을 주제로 지난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생각을 믿는 데서 벗어나,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는 이 때,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만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잠비아 국가인도종교부 고프리다 수마일리(Godfridah Sumaili) 장관은 “이 시대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은 오직 말씀에 있다”고 역설했다.   브라질 미셸리 보우소나루(Michelle Bolsonaro) 영부인은 “오랜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는 오늘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되어 기도할 때”라며, “성경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새 힘을 얻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CLF를 통해 죄 사함을 확신한 목회자들은 성경이 말하는 영원한 속죄를 담대하게 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페루의 가족성경센터교회 윌프레도 파르도 에르난데스(Wilfredo Pardo Hernandez) 목사는 “그동안 성도들에게 노력하며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라고 했다. 불가능한 일을 요구하며 성도들에게도 내게도 부담과 절망이었다. 하지만 CLF를 통해 구원은 은혜로 말미암음을 정확히 알게 됐고, 이 은혜를 전할 수 있게돼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CLF
컨퍼런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들이 자기 생각이 아닌 복음을 정확히 믿을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안식일이 되면 모든 짐을 벗어버리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 죄를 하나도 남김없이 영원히 다 사했다. 성경이 그렇게 말한다.”며 “우리는 죄를 지었고,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거룩하다’, ‘의롭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목회자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가는지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인간 스스로 죄를 씻을 수 없고, 율법을 잘 지켜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셔서 다 이루셨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고 있다. 구원은 100% 하나님의 은혜다. 목회자들이 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은 2017년 3월부터 세계 목회자와 교회 교육자가 소속 교단과 교파와 관계없이 성경 중심으로 교류하고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목회자 컨퍼런스와 포럼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