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 ‘리더의 탄생 시즌3’ 개최…역경지수 UP! 도전정신 함양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 주최, 지난 21일 도내 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개최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 '역경은 경력이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 이끌어 내
2022-03-22 김은정 기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가 주최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 ‘리더의 탄생’ 시즌3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지원자는 물론 재참석자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도전’을 주제로 한 시즌3의 주제특강은 학생들의 역경지수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제특강을 맡은 전북인성교육연합회 김우람 강사는 ‘역경은 경력이다’를 주제로 “야구에서 타율이 4할만 되어도 꿈의 타율이라고 한다. 실패를 얼마나 했는가 보다 얼마나 제대로 해봤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고등학생이 되고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낮은 성적 탓에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앞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가겠다”는 참석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마인드보드게임을 하면서 ‘도전이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을 받고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어 부끄럽기도 했다. 이제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마인드를 되뇌며, 매일 도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참 좋은 교육이다. 매월 참여하고 싶다”며 행사를 호평하기도 했다.
이밖에 마인드보드게임, 핑거댄스, 코로나 의료진 수기를 듣고 토론, 해외봉사체험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와 해바라기후원회가 함께 후원했다.
한편 ‘리더의 탄생’은 시리즈로 운영되는 온라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즌1은 ‘리더의 조건’, 시즌2는 ‘사고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도전’을 주제로 한 시즌3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차세대 리더 양성의 뜻을 가진 도내 인성교육원이 모여 지난해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