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수술 입원 이재용 부회장, 재판 연기 신청

2022-03-22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충수염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판 일정 연기를 신청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공판 일정을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25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재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 합병 혐의에 관한 것이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이미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최근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고 잠시 입원 중인 상태이며 이와 별개로 또다른 재판이 재개되던 참이었다. 재판부는 기일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피고인 측에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