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지역자재 우선사용 위한 아파트 관계자와 간담회 실시

2021-03-25     이현승 기자
아파트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지역건설산업 업체의 수주를 돕는다. 당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팀’은 관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4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현재 시행 중인 아파트 건설사업 업체 관계자(동부건설(주), ㈜호반건설, 효성중공업(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수급 불안정, 민간발주물량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건설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팀’을 구성했으며, 한 차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TF팀 단장인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이 주축이 돼 어기구국회의원실, 당진상공회의소, 일반건설협의회, 전문건설협의회 등의 유관기관과 동부건설(주), ㈜호반건설, 효성중공업(주)의 현장소장 및 본사 하도급업체선정·자재발주 책임자가 참석했다.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아파트 건설 사업에 대해 지역건설업체에게 입찰 참여기회를 적극 부여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지역장비 우선 사용 및 지역민 우선 고용 등에 아파트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앞장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당진업체의 건설자재와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당진시에서 시행중인 아파트 건설 사업은 동부센트레빌(동부건설) 1차 2.4%, 2차 건설사업계획 승인 중, 호반써밋(호반건설) 1차 20%, 2차 10.6%, 효성해링턴플레이스(효성중공업) 30.2% 추진 중으로 2022~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