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전담병원 지정
2010-07-29 매일일보
종합전문요양기관 조선대병원이 29일 광주시 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 전담 병원으로 지정됐다.이번 협약은 광주시 남구청 국책 시범사업인 '아토피 천식 zero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유안초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동시에 추진됐다.조선대병원은 유안초등학교 학생 1319명에게 알레르기 질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개별 통보했으며 질환이 의심되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강좌를 개최했다.또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관리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준비된 대응체계에 의해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소아청소년과 양은석 교수는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부모들의 고민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겠다"며 "이를 통해 건강도시 남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