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포항’ 내달 분양 예정…포항시 최초 ‘포레나’ 입성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상 최고 30층·16개동·총 2192가구

2022-03-25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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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경북 포항시에 대형 브랜드인 ‘포레나’가 최초로 입성한다. KTX포항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대단지다. 25일 한화건설은 다음달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이인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고, 포항농산물도매시장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도 접근성이 좋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개소(예정), 중학교 용지 1개소(예정), 고등학교 용지 1개소(예정)가 계획돼 있다. 도움산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도 가깝다. KTX·동해선 포항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인접하다.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에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있다. 단지가 위치한 이인지구(약 95만㎡)는 포항 단일 도시개발사업지구로는 최대규모로 약 53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 또 이인지구 옆으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약 148만㎡)와 성곡지구(약20만㎡), KTX신도시지구(약 87만㎡) 등 총 400만㎡ 규모의 택지 및 도시개발이 진행 중이다. 향후 포항 북부권 개발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이인지구-펜타시티-성곡지구-KTX신도시지구’의 신주거벨트 형성으로 약 1만8000여 가구의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포항에 들어서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적용된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지하층 공간에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한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하고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혁신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한화건설이 2019년에 출시한 통합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는 지난해 말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 160번지에 마련됐다. 4월 중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