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종플루 감염자 156명

2010-07-29     매일일보
 부산지역 신종플루 감염환자 수가 지난 5월10일 첫 발생 이후 두 달여 만에 15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모 이동통신사의 판매원 교육 참가자 가운데 신종플루로 의심되던 3명이 감염환자로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이동통신사 집단감염 환자 수는 지난 25일 9명, 27일 7명에 이어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련회 참가 후 집단감염 증상을 보인 사하구 모 교회 관계자 7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 관계자는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가 많아 감염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