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건설 전문가로 브랜드 고급화·정비사업 최고 실적 달성 첫 여성 사외이사로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 선임
2022-03-25 최은서 기자
윤영준 대표이사는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및 공사지원 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윤 대표이사는 35년 동안 현대건설에 몸 담아온 건설 전문가로,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고급화하고 주택정비사업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핵심 사업인 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EPC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하고,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건설 자동화 확대를 통해 미래 도시 변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건설은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조혜경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로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