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헌혈 캠페인 4000명 넘어

1만2000명 이상 수혈할 수 있는 양

2014-07-0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총 218명이 참여,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4159명의 한미약품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서울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팔탄·평택공장, 영업사업 교육장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그동안 헌혈에 참여한 4159명을 혈액량으로 환산하면 최소 1만2477명이 수혈할 수 있는 133만880cc(1인당 320cc 기준)에 달하며, 수집된 헌혈증서는 긴급한 혈액수요가 있는 개인 또는 관련 기관 등에 기증된다.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헌혈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라며 “헌혈을 통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사내문화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33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 캠페인은 국내 제약회사가 개최한 최장기 나눔 캠페인으로 한미약품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