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하세요!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3개월 이상 이행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2014-07-08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도심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적극 나섰다.‘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체에서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 이행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교통수요관리 방안을 말한다.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승용차요일제 운영 ▲주차장 유료화 ▲셔틀버스 운영 ▲자전거 이용 ▲시차출근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부담금 대상 시설물로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적용대상은 종사자와 이용자의 승용자동차다.대상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7월31일까지 기업체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s-tdms.seoul.go.kr)로 접속하여 회원가입후 신청할 수 있다.참여기간은 매년 8월1일부터 다음해 7월31일까지다.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최소 3개월 이상 이행해야 10월에 부과되는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부담금 감면 비율은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 정도와 이행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구교덕 교통행정과장은“지금 도심은 혼잡하고 복잡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도심의 교통 혼잡도 줄이고, 교통유발부담금도 감면 받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구는 94개 시설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61개 시설에서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