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13년도 ‘바른먹거리 캠페인’ 진행해

어린이·학부모·교사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350회 실시 예정

2013-07-0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풀무원은 우리 사회에 건강한 식습관이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먹거리를 스스로 선택하기 시작하는 무렵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11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가르치는 일종의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풀무원과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비영리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 초기에는 서울 시내 일선 초등학교 25개 곳에서 출발했으나 각계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전국 5대 광역시 및 수도권의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2011년 교육 신청 경쟁률은 평균 6.5: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풀무원은 올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대폭 확대 시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2013년도 ‘바른먹거리 캠페인’ 참가대상을 기존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생 포함,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로 확대하고 연령별 맞춤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2013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서울과 경기, 대전, 강원 지역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350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한 6~7세의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하는 교육은 연중(3~6월, 9~11월) 진행되며 학부모와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하반기(9~11월)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