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새로운 미래 도약”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양승조 지사,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협의···현안 설명·국비 확보 건의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충남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현안 해결 및 내년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해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주요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추진 △서해선 서울 직결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서천 브라운 필드 재자연화,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화력발전 지역자원 시설세 세율 인상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교량 건설 등 23개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등을 설명했다.
또 △중부권 거점 ‘국립 재난 전문 경찰병원’ 설립 △논산·계룡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천안·아산 강소 연구개발특구 육성 및 지정 확대 △보령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충남도립대 간호학과 신설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 전략 수립 등도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가로림만 해양 정원 조성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 38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초광역) △탈석탄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무공해차 메가스테이션 조성 △국가 해양 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등 20건을 제시했다.
계속 사업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석문 산단 인입 철도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서부 내륙 민자 고속도로 건설 △동아시아 역사도시 진흥원 건립 등 10건을 설명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올해 국비는 사상 최대인 7조 8,06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