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락인효과] 상품 소개, 즐거워야 통한다…ICT업계, 라이브 커머스 ‘주목’

LGU+, 커머스 부문 신설…라이브 커머스 ‘유삽 라이브’ 통신사 최초 도입 LG헬로비전, 예능형 라이브 커머스 ‘헬로 라이브’로 2040 MZ세대 공략 카카오커머스, 신입·경력 개발자 공채로 쇼핑라이브 부문 인력 확충 잰걸음

2021-03-31     박효길 기자
LG헬로비전이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라이브 커머스를 주목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데이터 커머스 사업 경력사원을 모집했다. LG유플러스는 커머스 전략, 상품기획자(MD), 고객관리 등 분야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했다. 신규 인력은 LG유플러스 ‘신규사업추진부문’에 배정된다. 신규사업추진부문은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 광고, 콘텐츠, 데이터 사업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는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을 6개 부문으로 쪼개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LG헬로비전은 예능형 라이브 커머스로 2040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에 웃음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젊은 세대들이 놀이처럼 방송·인터넷 상품 정보를 비교 분석해보고, 나에게 딱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이 방송·인터넷 서비스와 관련된 MZ세대의 고민을 상담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라이브 커머스, ‘헬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인기 유튜버와 콜라보한 예능형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2040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시청자들은 ‘헬로 라이브’에서 헬로tv와 헬로인터넷의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를 확인할 수 있다. 헬로tv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면서도,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헬로인터넷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기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젊은 고객들의 선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방송으로 LG헬로비전 상품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커머스는 2021년 신입 및 경력 개발자 영입을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영입하는 개발자 직군은 카카오메이커스의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과 선물하기/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카카오커머스 서비스의 △백엔드 개발 △정산플랫폼 서버 개발 △대용량처리/SRE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으로 총 11개 부문이다.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신입 개발자를, 그 외 다른 서비스의 영입 포지션에서는 경력직 개발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공채 지원은 4월 2일 17시까지 카카오커머스 공개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포지션에 따라 코딩 및 과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으며 1,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