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 전기굴착기 지원사업 올해 첫 시행

4월 6일부터 신청... 올해 9대, 중량별 12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

2022-04-01     김광복 기자
진주시청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굴착기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1억 8000만원을 확보해 전기굴착기 9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1톤 전기굴착기 1200만원, 3.5톤 전기굴착기 2000만원을 중량별 정액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공고일 이전 90일 동안 계속해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전기굴착기 신청은 4월 6일부터 차량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하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반드시 전기굴착기 제조·판매사만이 가능하며 구매신청자의 개별접수는 불가하다. 대상자 선정은 전기굴착기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 출고되지 않을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 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전기굴착기 지원대상자 선정기준, 세부지원금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기굴착기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비산먼지 발생 저감 및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굴착기 구매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