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영국 '브릿 어워즈' 후보…'韓 가수 최초'

2021-04-02     강연우 PD
사진=BRIT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후보에 올랐다.

3월 31일(현지시간) '2021 브릿 어워즈'사이트에 공개된 후보 명단에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록밴드 푸 파이터스를 비롯해 3인조 자매 밴드 하임, 힙합 듀오 런 더 주얼스, 펑크 밴드 폰테인 D.C 등이 후보로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시상식으로 일컬어지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뮤직 어워즈, 아메리칸뮤직 어워즈에 이어 영국 브릿 어워즈에까지 후보에 오르는 진기록을 쓰게 됐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며 인터내셔널 부문은 1980년대 후반에 신설돼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 시상을 해오고 있다.

2021 브릿 어워즈는 5월 1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