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 ‘칠갑산’ 주병선, K-POP TV 정식 오픈...1주 만에 구독 1000명 돌파
2022-04-0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명곡 ‘칠갑산’의 주인공 가수 주병선이 유튜브 K-POP TV를 오픈한지 일주일만에 1천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대중들과의 소통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주병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주병선 K-POP TV'는 지난 2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주에 공식 영상 업로드를 시작했다.
주병선은 국악, 대중음악, 연예계, 스포츠계 등 다양한 마당발 인맥의 응원 속에 K-POP을 알리는 특별한 라이브방송 크리에이터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연예계 절친 후배인 개그맨이자 교수인 권영찬과 가수와 작곡가로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춰온 스타 작곡가 박해운·박해문 형제, 오랜 세월 끈끈한 인연을 맺어온 선후배 음악인들이 주병선 K-POP TV로 뭉쳤다.
특히, 성인가요채널 ‘뮤직캠프 쇼쇼쇼’ 진행자로 잘 알려진 가수 유해모와 노래강사 겸 작곡가 장진호가 함께하고 있다.
또한 K-트로트 열풍을 몰고온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김희재 등 후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유튜브 채널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한국인들의 촉촉한 감성을 흔들 명곡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다.
가수 주병선은 추계예술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1988년 MBC 대학가요제 자작곡 ‘고인돌’로 금상을 수상했다. 1989년 ‘칠갑산’을 타이틀로 1집 앨범을 발표, 30여 년째 전통음악인 ‘국악과 대중가요’를 접목한 수 많은 명곡들을 선보이며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주병선은 그동안 BBS 불교방송 라디오 DJ와 TV 진행자, 농업방송 새참 TV 등 진행자로서 왕성한 할동으로 산사음악회와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대중가수들의 설 자리가 없어 고민하던 중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주병선은 "개인 채널 K-POP TV를 통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담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꿈이다. 무엇보다 국악과 양악의 특별한 무대와 전통 트로트가요와 포크, 70년대와 80년대의 대학가의 유행가요, 대중가수들의 일상생활과 찾아가는 실시간 라이브 콘서트 무대,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사영상을 담아 좋은 음악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온라인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