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인도 인문학 여행’ 강좌 개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8강으로 구성

2021-04-05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인도의 철학과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인도 인문학 여행’ 강좌가 제공된다.  구는 2019년 8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인도의 지혜 : 자아와 행복 △인도 문학과 인간이야기 △키워드로 만나는 인도세계문화유산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제공되는 ‘인도 인문학 여행’ 강의는 총 8강으로 구성돼 있다. 인도 고대 문명과 마하트마 간디, 남인도 사회와 문화 및 인도의 심오한 철학과 문학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진으로 편성 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 인문학 여행’은 강사와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화상회의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7일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ddm.go.kr/lll→평생학습강좌→강좌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관내 우수 명문 대학의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의 꿈을 여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