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창업도약패키지 기업 모집 중

창업 후 3~7년 이내기업 대상 최대 3억원 지원 3월 31일부터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

2021-04-05     하상기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사

[매일일보 하상기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 이하 인천중기청)은 성장단계로 접어든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3월 31일(수)부터 4월 22일(목)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이후 3~7년에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아 사업화에 실패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는 게 인천중기청의 설명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에서 7년 미만인 기업이며 세부적으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540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창업기업에게 사업모델 개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3억원 지원하고 지난 3월에 선정된 전국 20개 창업지원 주관기관을 통해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월 7일 공고 예정인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480개사를 별도 선정할 예정이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제품 디자인 개선,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개척, 코스닥 상장 등 3가지 지원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기관이 기업 진단,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에 각각 신청해 모두 선정될 경우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신청하려는 기업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3월 31일부터 4월 22일까지고, ‘성장 촉진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신청 마감 이후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와 발표평가를 실시해 5월에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도 문의 가능하다. 

또한 인천중기청은 4월 8일부터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