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매년 공사현장 화재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0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38명 사망 5명 부상을 당하는 등 공사장 대형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공사장 화재의 주요원인은 용접시 발생하는 불티로 인해 가연성이 높은 우레탄 폼이나 단열재에 착화되어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가 가장 많다. 또한 화원방치,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화재가 일어나고 있다.
공사기간 단축 및 경제적인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안전수칙만 지켜도 인명피해 및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경우 소화기가 있다면 적절한 초동조치로 피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용접시 불티가 단열재에 들어가지 않도록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들을 배치해야 한다.
공사현장에서는 가연물로 인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이므로 작업장 내 특정지역을 지정해 흡연하도록 하고 공사장 작업자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공사 관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기본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소방기구 비치하고 공사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한다. 또한 작업장 주변에 탈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거나 가연물 취급에 유의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예방은 공사장 관계자와 작업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기본안전수칙 준수만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