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19 피해 취업취약계층 지원 총력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희망근로 등 지역고용 특별지원 추진

2022-04-0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읍에 거주하는 A 씨는 코로나19 인해 직장을 잃은 상황이었지만 올해 초 군에서 금산군에서 추진하는 희망일자리에 참여하면서 경제적 소득뿐 아니라 재취업을 위한 경험도 얻을 수 있었다. 금산군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희망일자리 및 지역일자리사업을 통해 관내 취업취약계층 240명에게 10개 분야 일자리를 제공했다. 같은해 4월에는 실직하거나 무급휴직 중인 근로자와 프리랜서 400여 명에게 한 사람당 1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금산군은 올해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실직자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에 나선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에 11억2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보다 더 많은 참여자를 선발하고 지역방역일자리에 10명의 방역 요원을 선발했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및 생활방역 인력을 모집해 4월 중순부터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금산군은 올해 1월 개소한 금산고용복지센터에 ‘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군민들의 맞춤형 구인·구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도 실시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지원과 재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