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시즌 개막 맞아 ‘야구게임’ 4파전 열린다
‘프로야구 H3’ vs ‘마구마구 2021 모바일’ vs ‘2021 겜프야’ vs '컴프야2021‘
2022-04-07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즌 개막을 맞아 국내 대표 야구게임 4파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가 지난 6일 00시 30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로야구 H3는 이용자가 감독에 더해 구단주의 역할을 맡아 야구단을 운영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시장’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엔씨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생동감 있게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 뉴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씨는 프로야구 H3 출시를 기념해 △흐삼 극장 △프로야구 H3 시즌 개막 △행운의 좌석 티켓팅 시즌2 등 3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올해 KBO 시즌 개막을 맞아 기존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을 ‘마구마구 2021 모바일’로 업데이트 했다.
‘마구마구2021 모바일’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기존작의 특장점인 역동적인 수비, 공수간의 수 싸움, 날씨 시스템 등을 적용함과 동시에 그 해 KBO리그와 연동되는 ‘라이브 카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이적 센터’, 스포츠 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 파밍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게임빌은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2021 겜프야)’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새 시즌 개막 열기가 뜨거운 2021 겜프야는 ‘렉터 연구소’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다. 인기 레전드 트레이너인 ‘레오니’를 확정적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아이템 연구 항목을 추가했다.
‘2021 겜프야’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폭넓은 유저층에 인기를 얻은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올드 팬들의 향수와 최신 게임 유저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3년간 50여 명의 개발진이 심혈을 기울였다. 이 게임은 유저들이 구단주가 되어 전 우주를 무대로 최고의 트레이너를 영입해 ‘나만의 선수’를 성장시키고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나만의 팀’을 만들어 우주를 배경으로 한 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23세기 우주를 배경으로 사이보그, 로봇, 유령, 요괴 등 110여 종의 다양한 마선수(트레이너)들이 등장한다.
컴투스의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KBO리그의 모든 경기를 손안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현존하는 KBO리그의 10개 구단뿐 아니라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선수 데이터, 실명, 사진 및 현 시즌 KBO리그의 일정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모션 캡쳐를 통한 고도화된 그래픽과 물리엔진은 물론 KBO 구단의 실제 응원가를 게임에 구현하는 등 국내 대표 리얼리티 야구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컴프야2021’의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돼 게임의 메인 타이틀 화면을 장식하고 있는 신인왕 출신 4인을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게임에 한번이라도 접속한 모든 유저들에게 ‘신인왕 라이브 플래티넘팩’ 포함 각종 인기 아이템들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100%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