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유례없는 코로나 19로 우리의 삶은 크게 변해가고 있다.
평소 거리에서 쉽게 보이지 않던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제는 흔하게 볼 수가 있다.
오히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눈총을 받는 사회 분위기가 됐다.
이제 마스크는 사회의 필수품이 됐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설 때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기본이 된 게 우리들의 자화상이 되어 버렸다.
우리의 입과 코를 가려주는 마스크가 자신과 다른 시민들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법이듯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주택화재를 막아주는 최소한의 방법이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이다.
국가화재 정보시스템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50% 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이 사실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의한 법률에 의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진화인데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소화기이다.
초기 화재에 있어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역할을 한다.
코로나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스크처럼 화재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이다.
어디를 가든 마스크를 쓰는 것처럼 어느 주택이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리, 모두가 안전에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때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때 소중한 가정에 안전이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