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김포에 프리미엄아웃렛 착공

관련시장 불황 속 높은 성장 유지

2013-07-1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경기 김포시와 2014년 하반기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연면적 16만5000㎡, 영업면적 3만9600㎡, 주차 대수 2400여대 규모다.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현대백화점은 이에 앞서 지난해 아웃렛 사업을 위해 김포시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5만2269㎡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아웃렛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특히 아웃렛 사업은 내수 침체 속에도 높은 성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이에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협력해 국내 첫 프리미엄 아웃렛을 선보인 신세계는 점포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롯데도 파주를 중심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를 갖추고 인근 레저·문화 시설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경인아라뱃길,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최고의 관광·쇼핑 메카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2014년에는 김포점을 2015년에는 송도에 각각 프리미엄아웃렛을 개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