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방위 교육 ‘사이버교육’ 대체 진행
6월 30일까지 사이버 교육 수령
2022-04-08 우성원 기자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모든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초 민방위교육은 1~4년차 대원은 연 4시간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의 대원은 온라인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을 1시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홍성군 소속 전 민방위 대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이버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홍성군청 홈페이지나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24시간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1시간이다.
또한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시간으로 인정되며, 2년차 이상 대원에 한해 코로나19 방역 및 풍수해복구 등 자율활동 참여 시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며, 이번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실시로 민방위대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