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어린이에게 복날 맞이 ‘꼬꼬면’ 지원해
2014-07-1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식품업체 팔도는 사내 봉사단체인 ‘팔도 나눔봉사단’이 복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꼬꼬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꼬꼬데이’ 봉사활동은 팔도가 닭 육수로 만든 ‘꼬꼬면’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꼬꼬데이’ 봉사활동은 초복(13일)과 중복(23일)사이에 진행되며, 전국 12개 아동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꼬꼬면’ 200박스를 기부한다. 또 ‘꼬꼬부채’를 제작하여 아동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팔도는 10일 임직원들이 광진구에 위치한 몽골 다문화가정 보호시설인 나섬 어린이집을 방문해 ‘꼬꼬면’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3일(중복)에는 이천에 위치한 성애원(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인근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함께 할 계획이다. 김형석 팔도 나눔봉사단 사무국장은 “복날을 맞아 아이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10월에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심운동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팔도는 8월에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충청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 ‘남자라면’, ‘앵그리꼬꼬면’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지난해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1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