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노회, 최용진 목사 신임노회장으로 추대
부노회장 이택규 목사, 서기 최규식 목사
최용진 노회장 “노회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모범적으로 정기노회 가져
2022-04-12 송상원 기자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예장합동 함흥노회는 12일 경기도 이천 초대중앙교회(담임목사 최요한)에서 ‘제164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노회장으로 최용진 목사를 추대했다.
최용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노회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최 목사는 “그동안 노회원들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노회를 지켜온 것에 감사드린다. 이제 우리 노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회원들의 마음과 뜻을 모으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주님 앞에서 진실 되게 행해 가짜가 아닌 진짜 목회자로 바로 서겠다. 노회원들이 사랑과 관심으로 뜻을 모아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노회장에 오른 이택규 목사는 함흥노회의 발전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섬길 것을 약속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노회원들의 협력으로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노회원들을 섬기며 우리 노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믿음의 삼겹줄로 서로 잡아주고 이끌어 함흥노회가 교단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곳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회무처리 결과 △최용진 목사 △최요한 목사 △이택규 목사를 총대로 선출했고, 최규식 목사를 부총대로 선정했으며, 장로 총대로는 김종구 장로, 김용재 장로, 이종대 장로가 선정됐다. 총회 실행위원으로는 최용진 목사를 파송하기로 했다.
함흥노회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최용진 목사(찬양교회) △부노회장 이택규 목사(예수사랑교회), 이종대 장로(초대중앙교회) △서기 최규식 목사(영광교회) △부서기 이용창 목사(생명길교회) △회의록서기 한윤교 목사(주평강교회) △부회의록서기 임형순 목사(갈릴리교회) △회계 김영복 장로(초대중앙교회) △부회계 손명성 장로(목양교회).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택규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영복 장로의 기도와 김승호 목사의 성경복독에 이어 김영로 목사가 ‘건강한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증경노회장 이영욱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