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완벽한 호흡의 대본 리딩…상견례 현장 공개

2021-04-12     강연우 PD
뮤지컬

죽음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 대작, 뮤지컬 '드라큘라'가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상견례 현장을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드라큘라' 상견례 현장에는 신춘수 프로듀서, 데이빗 스완 연출/안무, 원미솔 음악감독 등 창작진들과 함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등 이번 시즌을 이끌어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을 맞이해서 두번째 라인업으로 '드라큘라'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매 시즌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는 작품인 만큼 배우, 스태프 모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도 즐거운 작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출/안무의 데이빗 스완은 "이번 시즌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 낼 새로운 협업에 대해 벌써부터 큰 기대감이 든다. 모두 함께 열린 마음으로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을 가지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작품에 대한 논의를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긴장감과 설렘이 감도는 이번 상견례 현장에서는 첫 호흡을 맞추는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들이 각자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하며 순식간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작품 속 넘버는 물론이고 대사까지 실전 못지 않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으며,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지난 8일 진행된 1차 티켓오픈에서는 거의 모든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과 관심도를 증명하며 스테디셀러 대작으로서의 진가를 확인하기도 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로부터 탄생된 작품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드라마틱한 음악과 함께 아름답고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강태을, 손준호, 조성윤, 백형훈, 선민, 이예은 등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매혹적인 판타지와 완벽한 캐스팅으로 거부할 수 없는 최고의 매력을 선사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