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렴동아리 ‘오투(O2)’ 2기 출범
2013-07-11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O2(오투)’ 2기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O2'는 ’오늘도 투명하게‘의 줄임말이자, 청렴은 우리가 평소에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산소처럼 꼭 필요한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O2' 회원들은 앞으로 청렴 관련 캠페인, 봉사활동, 청렴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UCC 등의 작품 제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대문구 청렴동아리는 청렴인재 육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초 처음 출범했다.
O2 1기는 직원에 대한 청렴 캠페인, 청렴영화감상, 청렴 독서토론회를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또 안산 환경정비활동, ‘사랑의 빵 만들기’ 자원봉사에도 참여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특구’ 서대문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청렴동아리 2기 회원들은 최근 출범식을 갖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대문구 조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