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르신 생활 지원 도울 어르신 찾아요!

2013-07-11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노인 일자리 사업인 ‘은빛재능나누미’와 ‘아름자리 홈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재능을 활용하고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빛재능나누미’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선발해 이들이 저소득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개별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주로 ▲도배·장판 교체, 편의시설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어르신 병원 방문 동행 등 차량 이송 서비스 ▲방문간호 및 물리치료 ▲이·미용 서비스 등이다.
 
선발 대상자는 영등포 구민으로서 만 65세 이상의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이다. 만 60~64세 이상 자의 경우 저소득층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되고, 근무는 통상 주2~3회, 월 36~40시간 일하며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가 지급된다. 20명 선발.
 
‘아름자리 홈 서비스’도 어르신들이 관내 일반 가정이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욕실, 화장실, 가스레인지 청소 등 전문화된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등포 구민으로서 만 6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희망자 10명을 선발한다. 유사 직종 경험자를 우대하며 근무 조건은 상기 사업과 동일.
 
참여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진 1매를 구비하여 ‘은빛 재능나누미’는 한국노인복지회에, ‘아름자리 홈 서비스’의 경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연초에 모집한 ‘가로수 돌봄사업’과 ‘저소득 독거노인 돌봄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추가로 참여자 모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