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름방학 자원봉사하고 싶은 사람 ‘똑똑~’
2014-07-11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이번 여름방학,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종로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보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7월16일부터 8월24일까지‘2013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수요처, 사회복지시설이 협력하여 9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청소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효소 EM으로 만든 흙공으로 수질정화 활동을 하는‘우리 환경 살리기! EM 흙공 만들기 및 흙공 던지기’ ▲우리의 문화재를 봉사자의 손으로 아름답게 가꾸는‘우리 문화재 보신각 가꾸기’와 ‘우리 문화재 문묘 가꾸기’▲주먹밥을 만들어 노숙인들에게 전달하는‘사랑의 주먹밥 만들기’등이다.특히‘8·15 광복절 재현 거리축제 청소년 봉사활동’은 종로구청 ▲종로1가 ▲SC제일은행 앞 ▲보진각까지 종로대로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태극기 물결 행진을 펼치면서 나라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 깊은 활동이다.자원봉사를 원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활동일 14일 전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에 가입 후 종로구 회원으로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학업으로 인해 학기 중 자원봉사를 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람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설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종로구는 10개 자원봉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