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리조트 내 ‘잔여 용지 입주자’ 모집
호텔·펜션·상가 등… “아름다운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에 투자하세요”
2022-04-15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의 잔여 용지가 분양된다. 정읍시는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이 92%의 민자 유치율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잔여 용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정읍시 신정동과 용산동에 위치한 160만5천여 ㎡(약48만 평) 부지에 정읍시가 420억, 한국관광공사 440억, 민간자본 2367억 등 총 3227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관광지 조성사업이다.
현재 총 분양 용지 33.8만 평(50필지) 중 31.3만 평(43필지)이 분양 완료됐으며, 2.5만 평(7필지)에 대해 분양할 계획이다. 부지는 호텔이나 펜션, 상가 등의 시설 용지로 사용 가능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분양자가 선정된다.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용산호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심이 공존하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SRT, KTX(정읍역 하차)로 1시간 20분, 전주와 광주 등 인근 도시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내장산리조트 내 골프장이 들어서 성황을 이루고 있고, (주)리트리트 풀빌라는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JB금융그룹 연수원이 약 1만 평(3만42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주변에 자연휴양림과 미르샘 분수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휴식과 힐링에 최적화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전북 지역 중심에 입지하고 있어, 내륙 관광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분양토지에 대해 올해 반드시 분양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가격과 위치 등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공고·공모) 또는 정읍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