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참석 희생자 추모
2022-04-16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4월 15일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4.16의 약속,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창근 의장과 의원들은 먼저 광장 한쪽에 설치된 분향소에 헌화하고 기억식이 열리는 장소로 옮겨 추모 의례에 참여했다.
윤창근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7년 전 250명의 학생을 포함하여 모두 304명의 무고한 목숨이 물속에 수장된 그 4월이 가슴 속에서 우리를 한스럽게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에서는 4.16을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례를 통하여 미래는 생명이 존중받고 더욱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하고, 이산하 시인의 시 「한라산」을 낭독하며 추모사를 끝마쳤다.
야탑역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는 16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