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평생교육정책 날개 달았다'
2014-07-1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교육부가 주관한 2013년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작고 쉬운 학습형 일자리가 많은 도시 서대문구’를 비전으로 해 다양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세로골목 학습형 일감 연계 체계화,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연세-서대문 자격증 및 전문가 과정 운영,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운영 등을 통해 ‘작고 쉬운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또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형 ▲생애최초 학습참여자 확대형 ▲동복지 허브형 ▲학습동아리 및 지역기관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학습동아리 모임장소 등 27곳에서 행복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근한 일자리의 시작 - 학습동아리 CB(Community Business)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지역 역사비문 관리, 아파트 주차장 거품세차, 학습동아리 우리아이를 부탁해(픽업서비스), 독서품앗이, 인권강사활동 등, 학습동아리에 기반을 둔 일자리를 활성화한다.
이 밖에도 성인 한글교육 지원, 학습동아리 소외계층 지원, 행복 포럼 개최,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운영, 구민 행복지수 조사 등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지수 높이기' 사업을 계획 중이다.
서대문구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작고 쉬운 학습형 일자리가 많아 구민이 행복한 서대문구’ 구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