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에 500㎡ 규모 물놀이장 조성

2013-07-12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최근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래동 물놀이장’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민선 5기 구청장 공약 사업으로 조성된 이 물놀이장은 주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으로 둘러싸인 그야말로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500㎡(150평) 규모의 이 물놀이장에는 ▲정글탐험 놀이기구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워터레볼루션 ▲야자수 버켓 등 물놀이 시설 7종이 조성돼있다.
 
또, 어른들을 위해 휴게시설과 함께 물놀이장 주변에 소나무와 영산홍, 맥문동 등을 심어 심신을 편안히 이완시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름철이 지나면 물을 뺀 뒤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 조길형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시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