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은 분양시장 ‘한산’ ”…부동산뱅크
2010-08-01 이명신 기자
8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지방 2곳에서만 국민임대와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휴가철을 맞아 한산한 모습이다.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대단지 국민임대 1곳, 부산 내리지구에 일반분양 1곳이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주 인기리에 마감된 은평뉴타운 2지구(B,C공구) 8개 단지의 청약접수가 3일 3순위 청약접수 결과로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전국에서 총 2곳, 166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2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한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1곳이 예정돼 있다. 5일 대한주택공사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국민임대 49~81㎡, 총 1,385가구의 접수를 받는다. 단지 주변에 천성산의 장흥저수지 무지개폭포가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천성초 웅상중 웅상고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860만~2,500만원, 월임대료는 8만~15만원이다. 입주는 2010년 9월부터 시작된다. 또한 6일 부산 기장군 내리지구 B1블록에 112㎡, 총28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 최초의 계획도시인 정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타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내리지구에는 내년 8월 국제외국인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이 곳에 영어체험시설 영어전용도서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12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