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68%, 여름에는 극장이 가장 시원해

2010-08-01     이명신 기자
2년 연속 여름에 가장 시원한 장소는 극장 상영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최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7월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실명 네티즌 2,883명을 대상으로 ‘여름에 더위를 날리고 싶은, 가장 시원한 장소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가장 시원한 장소는 극장 상영관으로 응답자의 67.6%(1,949명)가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대형마트 13.6%(391명), 3위는 도서관 7.3%(210명), 4위는 은행 6.4%(184명), 5위는 백화점 5.2%(1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7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 실명 네티즌 1,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여기 에어컨이 가장 시원하다! 여름에 가장 시원한 장소는?’에서도 1위는 응답자의 62.3%(1,221명)가 선택한 극장 상영관이었다. 2년 연속 극장 상영관이 가장 시원한 장소로 꼽힌 것이다. 극장 상영관에 이어 2위는 은행 20.9%(409명), 3위 대형마트 7.1%(140명), 4위 백화점 5.4%(105명), 5위 도서관 4.4%(86명)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작년 3위에서 올해 2위로 올라섰고, 작년에 2위를 차지한 은행은 올해 5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