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제41회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 15명 표창 수여
최종윤 부구청장, "장애물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서구’를 만들기 위해 복지 인프라 확충에 앞장설 것"
2022-04-21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0일『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해 귀감이 된 모범장애인 7명,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각 분야의 유공자 8명 등 장애인복지 유공 표창 대상자로 15명이 선정됐다.
모범장애인 표창 수상자는 ▲이경임 씨(인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 ▲박귀월 씨(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서구지회) ▲김종언 씨(인천시각장애인복지회 서구지회) ▲송이보 씨(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 ▲김윤식 씨(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서구지회) ▲문정숙 씨(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의 민원처리에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장경석 씨(인천서구장애인총연합회) 7명이다.
또한,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증진에 힘쓴 유공자로 ▲최소정(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서구지회), 박은순(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서구지회) 씨 ▲정의진 씨(소망의집) ▲양창렬 씨(지심퍼니처) ▲서영윤 씨(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노수민 씨(한원장애인공동생활가정)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선 송해영 씨(서곶로타리클럽) ▲변호사로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무료법률 상담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연계에 앞장선 장현우 씨(한국복지나눔)가 수상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은 지난 1981년부터 매해 4월 20일을 국가에서 지정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됐다.
이날 서구는 인천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를 지원받아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서구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최종윤 부구청장은 “이번 표창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물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서구’를 만들기 위해 복지 인프라 확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