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국 22개 점포서 온라인 픽업 서비스

휴가지 인근 매장서 구매한 상품 찾을 수 있어

2014-07-15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22개 점포에서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온라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상품을 결제한 후 휴가를 출발하면서 인근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4월 중부 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 위치한 하이웨이점에서 처음 도입했다.그 동안 고객들은 휴가 전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거운 상품을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장보는 시간을 단축하면서 무거운 상품을 차에 싣고 다니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픽업 서비스는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이 가능하며 고객은 휴가를 가면서 방문할 배송지로 롯데마트 주소를 설정한 후 찾아갈 날짜를 설정하면 된다.또한 여수·반여·통영·제주 등 4개 점포에서는 제휴된 33개 펜션·리조트와 연계해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올해 처음 진행한다.특히 롯데마트는 과일을 고객 주문 전 미리 전용 냉장고에 보관해, 특수하게 제작된 용기에 담아 차가운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쿨 배송’도 제공한다.이 밖에 휴가지 인근에 위치한 점포에서는 주차 대기 차량 고객들에게 얼음 생수를 증정하고 방문 고객들을 위해 튜브·고무보트 등의 공기를 무료로 주입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