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 역 전격 캐스팅
23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이석훈이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스웨덴 귀족 '페르젠'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페르젠'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뜨겁게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석훈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페르젠’의 사랑을 섬세한 음색과 서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탄생시킬 예정이다.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의 주인공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이석훈은 무대에서 타고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 해석력을 선보이며, 그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최근 이석훈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명품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에 힘입어 그가 속한 SG워너비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순위 '역주행'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석훈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선보일 풍부한 음색과 품격있는 매력의 '페르젠'을 향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석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지며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한다.
오는 7월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2014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당시 각각 92%라는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라이선스 뮤지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매 시즌 빈틈없이 완벽한 완성도와 최고의 무대, 최정상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며 무대 예술의 경지를 탄생시킨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7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