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밀 업종 주가 상승 두드러져
운수창고 시장 대비 하락폭 가장 커
2014-07-15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1일까지 코스피지수는 5.98% 내렸다. 이에 따라 11개 업종지수가 지난해 말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 평균에 비해 상승한 업종은 11개, 하락한 업종은 7개였다. 대비해서는 초과상승한 업종이 11개, 초과 하락한 업종은 7개였다.의료정밀 업종은 시장 평균에 비해 49.79%포인트(p) 상승했다. 뒤를 이어 통신업(35.24%p), 종이목재(32.75%p), 비금속광물(16.45%p), 섬유의복(15.41%p), 의약품(11.79%p) 등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나타냈다.반면 운수창고업(-16.35%p), 건설업(-9.69%p), 화학(-8.59%p), 철강금속(-7.20%p), 전기전자(-4.55%p), 전기가스업(-3.55%p), 기계(-0.51%p) 등 7개 업종은 시장 평균에 비해 하락했다.시가총액 비중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줄어든 업종은 전기전자(-1.26%p)였다. 반면 통신업(0.80%p), 운수장비(0.54%p) 등은 증가했다.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은 전기전자(25.96%), 운수장비(14.01%), 금융업(13.21%), 서비스업(10.92%), 화학(9.15%)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