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직원들 더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 갖자”
26일 확대간부회의 열고 현안사항 공유
2022-04-2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더 겸손하고 성실한 공직자 자세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주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협조사항과 의견 등을 공유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 중점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성과로는 △국토부 주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국비 5억원 확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이사랑 캠페인 및 후원 업무협약 체결 △‘서산 박첨지놀이’ 행안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지원과제 선정 △해미읍성 꿀빙고 개소 등을 들었다.
또한 지난주 결정 난 내포~태안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항’으로 반영된 내용도 공유했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삽교부터 서산공항을 거쳐 태안 안흥항까지 이어지는 내포~태안 철도가 추가검토 사항에 반영된 것은 서산시를 비롯한 3개 시군, 충남도의 지속적인 협의 및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월경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여론형성 등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대산항 인입철도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최종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산공단협의회와 맺은 동반성장협약 이행이 늦춰지고 있는데 이행을 약속한 기업들에 실망스럽다”며 “관련부서들은 적극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다시 한번 단단히 고삐를 당겨주시기 바란다”고 독려키도 했다.
아울러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접종건수 누계 및 접종률이 타시군에 비해 앞서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보건소, 읍면동을 비롯한 직원들이 노력해준 결과”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공직자에게는 언행 등 많은 것들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직원들은 좀 더 겸손하고 성실하며 실수하지 않는 자세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