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뉴타운ㆍ재개발 속도 낸다”

2013-07-15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동대문구가 뉴타운·재개발 사업의 출구전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뉴타운ㆍ재개발 사업의 추진여부를 주민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촉진지구내 추진주체가 있는 정비구역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정비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에게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토지 등 소유자 스스로가 사업의 진행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추진주체가 있는 이문2,3,4구역, 휘경1,2,3구역, 답십리18구역 등 7개 정비구역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이문4ㆍ휘경1ㆍ2ㆍ답십리18구역은 사업성분석 및 T/F 검증 중에 있고, 이문2ㆍ3구역은 주민협의체회를, 휘경3구역은 일반현황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각 구역별 진행에 따라 8월~10월경 실태조사 결과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재정비촉진지구내 실태조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사업추진 여부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동안 정비사업으로 인해 오래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다수의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사업추진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