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2021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 선정

'통섭'형 강의 제시 통한 기획 독서 기회 제공

2022-04-27     차영환 기자
남동구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문학, 역사, 철학 등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래도서관은 이번 선정을 통해 문학과 건축, 신화와 역사, 의학과 인문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담장과 경계를 가로지르는 ‘통섭’형 강의를 제시해 지식의 영역을 넓히는 기획 독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세한 강의 일정은 추후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성길순 남동구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강의와 독서가 결합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학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