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 인근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주민 편의 도모…나대지 활용 주차공간 17면 마련

2022-04-28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28일 주거·상업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지구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 인근 나대지 500㎡에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28일_느티나무도서관인근임시공영주차장
당초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 측은 주차공간 부족을 호소하며 수풍로116번길에 노상주차장을 조성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가 대상지를 검토한 결과 도로 폭이 협소한데다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인근 나대지 토지 소유주를 설득해 사용 동의를 받아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토지소유주에겐 지방세법에 따라 임대기간 동안 주차장 부지의 재산서를 전면 감면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수지구 죽전 공영주차장에 차폐시설을 설치했다. 인근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와 차량 배기가스 배출 등의 문제를 보완하려는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