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위한 ‘격리꾸러미’ 800개 전달
즉석밥, 반찬류 등 15개 품목(3만원 상당), 응원 메시지도 전달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 격려꾸러미 포장에 힘 보태
2022-04-29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9일 열우물경기장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격려꾸러미 ’800개를 군구를 통해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격려꾸러미’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의 기부금(3천만 원)으로 제작 됐으며, 구성품목은 즉석밥, 참치, 반찬류 등 즉석식품으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한 15개 품목, 3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가격리자를 격려하기 위한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한국서부발전은 자가격리자를 위한 격려꾸러미 제작을 위한 기부금 3천만 원 이외에 의료진, 소상공인, 재난약자 지원을 위한 1억 8천만 원도 지원해 총 2억1천만 원을 인천시에 기부했다.
이날 열우물경기장에서 조동희 인천시 행정국장,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황해석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가진 후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학생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격려꾸러미 포장을 실시했으며 발열체크, 참석자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진행됐다.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자가격리자를 위한 격려꾸러미 제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해석 서인천발전본부장은 “사회적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지정기탁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조동희 인천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서부발전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인천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