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앞장
2013-07-1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 춘천소방서(서장 우원기)는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춘천·화천·양구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춘천소방서는 2495만원을 들여 전체 기초생활수급 4500가구 중 499가구에 대해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개를 보급한다.
우원기 서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소방서는 2005년부터 기증받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취약계층에게 매년 보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409가구, 하반기 499가구 총 908가구에게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