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가정의 달 ‘메이커 문화행사’ 가져

뚝딱365 부모와 자녀, 남녀노소가 다함께 참여하는 메이커 제품 제작

2022-05-03     전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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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조업 창업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메이커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구 일양병원 자리) 메이커 전용공간과 대강당에서 메이커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이 몰려 있는 5월을 보다 의미 있고 특색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3D펜을 활용해 무드조명을 만드는 활동과 풍선 카네이션 꽃다발 제작, 핸드메이드 비누 제작, 기혼남녀를 위한 마크라메 리어도어벨 제작 등 메이커 체험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교육당 2시간 이내로 진행됐으며, 진흥원은 향후 뚝딱365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모든 남녀노소가 참여 가능한 메이커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메이커 문화행사에 참여한 최 모(전주 인후동)씨는 “아이와 함께 무드조명을 만들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의 상상력과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뚝딱365는 제조업과 창업 희망자, 소상공인들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메이커 행사와 전문 메이커 육성, 시제품 제작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대한민국 제조업 창업 전진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 융복합소재 중심의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커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 뚝딱365’는 지난해 12월에 문을 연 뒤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전문가 육성, 제조업 육성을 위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탄소·복합재 및 3D설계, 디자인, PCB 제작과 관련된 전문 메이커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3D설계·역설계, 시제품 제작 서비스,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시제품·시금형 제작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