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경제환경국, 현안사업 보고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산업폐기물매립장 진행상황 등 다뤄
2021-05-04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당면 현안인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자세히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4일 경제환경국의 주요현안을 다루는 제3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서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기업유치실적 및 주요기업 투자진행상황 ▲빅데이터기반 시민체감형 미세먼지정보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당진산업폐기물 매립장 진행상황 ▲송산2일반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삼선산수목원 운영활성화 등을 다뤘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시는 관내 지역건설 산업 수주율 향상을 위해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팀 운영과 관내업체 우선계약 등을 추진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 보증자금 15억 원 확대출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세 차례 3백6억8000만 원 지원했으며, 노란우산공제지원 1억8000만 원,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경영환경개선지원 5억 원, 사회보험료 14억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고, 당진사랑상품권 275억 원 발행, 찾아가는 모바일당진사랑상품권 사용자 교육을 위한 소상공인 서포터즈 운영, 창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권정보시스템 당진시 홈페이지에 도입 등의 계획을 밝혔다.
관내 기업현황으로는 4월 23일 기준 939개소이며 금속가공제품이 286개소(3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타기계장비 및 장비(15.7), 비금속 광물제품(9.8), 1차금속(8.8), 식료품(7.7), 자동차 및 트레일러(7.6)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0월 예정인 ‘당진 첨단금속소재센터’ 준공 및 해외에 투자하기 좋은 기업도시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보험료 지원과 중소기업자금력 신장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역지식재산창출 지원을 위해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육성을 위한 산업인프라 마련을 위해 RE100 산단 등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 성장분야를 육성하는 등 그린뉴딜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신성장 동력분야의 밸류 체인을 구성하는 등 앵커기업들을 유치해 산업 다각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은 민선7기의 핵심공약 사항 중 하나로 IoT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물질 노출에 따른 환경·보건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4차 산 업 혁명기술인 IoT,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환경위해인자 노출수준을 평가·계획·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에너지 비용부담 경감 및 분산형 에너지 정책추진으로 에너지 절약 및 자립을 실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난지도권역, 왜목항, 한진포구, 용무치항 등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어항 및 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통합 개발하며,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수산거점 기능강화로 어업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유치를 꾀할 것을 약속했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각 운영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서는 시는 감시 강화를 위한 민간 환경감시기구 운영, 민·관·사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중앙부처에 매립용량과 매립법위를 제한하도록 현행법 개정을 요구 하는 등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삼선산수목원 운영활성화와 관련 개원 후 매년 방문객이 증가(누적방문객 575,821명 4.22.기준)하고 있어 구역별 보완을 통한 생태체험 관광지 개발 및 특색 있는 산림교육 체험원을 확대해 수목원 본연의 기능 수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자원으로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