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인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 개최

청년정책의 추진과정 공유 및 지역 협력방안 모색 정기적인 교류기회 제공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비 지원 확대 등 건의

2021-05-04     차영환 기자
간담회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중앙-인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이승윤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중앙과 인천의 청년위원들 8명이 함께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청년기본법’에 기반해 청년정책의 주요사안을 심의 조정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인천의 청년위원들이 모여 청년정책의 추진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정부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2021년 시행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인천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설명, 지역 의제 및 건의사항, 지역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간담회 자리를 통해 중앙과 지역의 청년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류기회 제공, 청년 네트워킹 공간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국비 지원 확대를 중앙에 건의했다.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의 청년 위원간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인천의 청년위원들이 만나 청년정책의 큰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이 입안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