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의 후원금’ 전달
아동·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 600만 원 후원
2022-05-0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 참여해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지난 4일과 6일에는 방임, 학대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 전주지회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을 각각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된 어르신과 아동에게 도움을 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공단은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후원, 공감여행, 안부전화 등 경제적·정서적 지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통해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 총 3만8348명에게 약 26억여 원의 식료품과 주거안전용품을 지원해왔다.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활동이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공감여행’을 제공하고, ‘사랑 잇는 안부전화’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기획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